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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당시 라이언 가(家)의 4형제가 모두 미군으로 참전했는데, 그중 막내를 제외한 세 명이 태평양 전선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오마하와 유타 해변, 뉴기니에서 각각 전사하고 만다.

 

그리하여 라이언 4형제의 어머니는 세 아들이 전사했다는 비보를 동시에 전해 듣게 된다. 이 장면에서 미 국방성 군무원이 타자기로 전사통지서를 작성한다.


심지어 하나 남은 막내 아들도 살아 있는 지 죽었는 지, 살아 있어도 언제 전쟁터에서 죽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아이오와 주 시골에서 라이언 4형제의 어머니는 아들 넷을 육군과 해병대에 입대시키고 별 4개가 새겨진 페넌트를 창문에 걸고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먼 벌판에서 오는 차를 보고 무슨 일인가 싶어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정복 입은 육군 장교들과 군종목사(군에서 장병들을 위해 목회하는 개신교 목사)가 차에서 내리는걸 보자마자 넋을 잃고 주저앉는다.

 

아무리 1940년대 미국이라지만 깡촌 중에서도 깡촌인 아이오와 주의 시골에 그런 고급 세단이 온다는 것 자체가 직감적으로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느꼈는지, 라이언 형제의 어머니는 현관으로 나갈 때부터 휘청거렸다.

조지 C. 마셜 미 육군참모총장은 이 사실을 듣고 마지막 남은 막내 아들이라도 살려서 집에 보내자 판단하고, 그리하여 미 국방성은 육군 레인저 부대의 밀러 대위를 지휘관으로 하는, 총 8명의 라이언 일병 구출팀을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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